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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렌드 이슈

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 트렌드 코리아 2021

by Look for Trends 2021. 1. 14.

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 트렌드 코리아 2021

 

 

 

 

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을 집필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1'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로 바뀐 국내 경제 상황을 담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의 해를 맞아 날뛰는 소를 길들이는 카우보이처럼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2021년 트렌트 코리아 키워드를 'COWBOY HERO'로 제시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매년 트렌드 코리아 도서를 발간하는 곳으로 해당 도서는 매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 2021 소비 트렌드는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자.

 

 

 

 

룩포트렌드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luk4trends/

 

"  C O W B O Y    H E R O  " 

 

2021년 10대 소비 키워드 앞글자를 딴 것으로 바이러스 백신(Vaccine)의 어원인 소(Vacca)의 해에 날 뛰는 소를 길들이는 카우보이처럼 상황에 맞는 전략으로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는 의미

 

 

 

 

10대 소비 키워드

 

 

브이노믹스 ( Coming  of   V-nomics )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소비 패턴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브이노믹스(V-nomics)는 ‘바이러스(Virus)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레이어드 홈 ( Omni-layered  Homes )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은 집! 미래 소비산업의 변화는 집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레이어드 홈'은 먹고, 자고, 놀고, 운동하고 모든 활동의 중심적 공간이 된 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집의 공간과 기능이 여러 개 층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포토샵의 레이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레이어드 홈' 트렌드는 미래 주택 공간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본주의 키즈 (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의 출현을 예고한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며 소비로부터 행복을 찾는데 주저하지 않고
광고를 이용함과 동시에 PPL에 관대한 새로운 소비자가 등장했다.
이는 새로운 경제관념으로 브이노믹스와 함께 미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한다.
동학개미운동을 이끈 동학·서학·병정 개미, FIRE족의 등장이 MZ세대의 새로운 경제관념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 FIRE족 :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이른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
* MZ세대 :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이러한 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거침없이 피보팅 (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하라!
피보팅은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지만, 최근에는 사업 전환을 뜻하는 경제 용어로 자주 쓰인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기업의 민첩한 사업 전환이 중요해졌다는 의미이다.
제품·전략·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 없이 테스트하면서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것이다.

 

 

롤코라이프 ( On  This  Rollercoaster  Life )

 

짧은 시간 내 짜릿한 진폭의 재미를 즐기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이제 롤코라이프는 소수 젊은이들의 변덕이 아닌 항상 대응해야 하는 시장의 일반적인 변화가 되었다.
제품과 마케팅에서 진솔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변화에 맞춰나갈 수 있는 ‘빠른 생애사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1일1깡, 달고나 커피 챌린지, 곰표 팝콘처럼 밈의 유행에 동참하는 사람들과 소비를 이끌어내는 놀이 문화를 분석했다.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 Your  Daily  Sporty  Life )

 

오늘 하루는 운동으로 마무리 지어야지, #오하운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의 영향과 더불어 MZ세대의 특성이기도 하다.
이는 골프와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인증샷챌린지 등을 통한 관계의 확장을 경험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운동이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설계하는 액티비티 디자이너로서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N차 신상 (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리셀링을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하는 MZ세대의 인식으로부터 비롯되어 새 것만큼 가치가 높아진 중고상품을 의미한다.
MZ세대에게 중고마켓은 쓰던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의 소유물을 단지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자산이자 더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투자로 재인식하고
구매의 새로운 동기로 삼게되었다.

 

 

CX 유니버스 (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

 

마블 유니버스? 'CX 유니버스'로 세계관 확장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경험의 총체적 관리예요.
고객경험을 CX라고 하는데, 'CX 유니버스'는 CX를 특정 브랜드의 세계관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충성도 높은 고객들 즉, 팬덤이 브랜드와 함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려면 CX 유니버스가 필요하다.

 

 

레이블링 게임 ( Real  Me  :  Searching  for  My  Real  Label )

 

나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최근 MBTI와 같은 각종 성향 테스트가 급격하게 인기를 끌고 공유되었다.
현대인의 자아 형성은 현대의 소비 행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근원적 요인이다.
“이런 브랜드를 구매하는 걸 보니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경향을 주목한다.

 

 

휴먼터치 (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언택트 소비가 강화될수록 기술을 보완하는 인간의 손길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하면 조직관리와 경영에서 최대한 사람의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트렌드이다.
디지털 셀링에서 소셜 셀링으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진실의 순간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다.